서울랩스, 태국서 합작 법인 FOB Lab 출범 발표 및 프로젝트 '엑스피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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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피어(Xphere) 출범을 알리는 김윤식 FOB Lab 대표. 사진=서울랩스

서울랩스가 태국 E-스포츠 업체와 손잡고 현지 블록체인 사업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김윤식 FOB Lab 대표는 26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비욘드 블록체인 익스피리언스 in 방콕(BBE) 2024'에서 FOB Lab의 성장 전략을 소개했다.

김 대표는 이날 발제를 통해 기존의 블록체인 기술을 발전시킨 신규 메인넷 프로젝트를 서울랩스와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임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FOB 랩은 서울랩스와의 협업을 통해 레이어1 메인넷 프로젝트 '엑스피어(Xphere)'의 런칭을 선언했다.

엑스피어는 기존의 사슬 블록체인 기술을 발전시킨 메인넷 프로젝트다.

김 대표는 “엑스피어는 사슬(SL)에 있는 많은 자산과 이용자, 투자자들을 경제 생태계로 유인하기 위한 장치가 될 것”이라며 “사슬과 엑스피어가 서로 순환하는 구조를 만들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FOB 랩은 이번 엑스피어 출범을 시작으로 다양한 블록체인과의 상호 호환성과 관련한 협업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김 대표는 “엑스피어는 다양한 블록체인 생태계에 참여하는 데 편리한 개발환경을 제공하고,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전문적 이해가 없더라도 DApp 개발과 사용이 용이하도록 생태계를 만들어 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강조했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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