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대 스마트공장 솔루션 전시회 개최···국내 대표 기업 한 자리

LG CNS와 포스코DX, CJ올리브네트웍스 등 국내를 대표하는 디지털전환(DX) 솔루션 지원 기업들이 삼성동 코엑스에서 27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열리는 아시아 최대 스마트공장 자동화산업 전문 전시회 'SFAW 2024'에 참가해 핵심 솔루션을 선보였다.

LG CNS와 CJ올리브네트웍스 등은 스마트물류특별관에 전시관을 열었다. LG CNS는 무인 운란로봇 등을 전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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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네트웍스 부스. [사진= CJ올리브네트웍스 제공]

CJ올리브네트웍스는 최신 제조물류 기술과 AI 서비스를 소개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부스를 △스마트제조 △스마트물류 및 자동화설비 △AI 기반 스마트 제조물류 서비스 △고객 DX 혁신 사례 및 파트너 4개존으로 구성했다.

스마트제조사업 존에서는 토털 스마트팩토리 서비스를 소개한다. 스마트물류 및 자동화설비 존에서는 공급망관리(SCM) 분야 전 영역을 수행한 역량과 차별점을 설명한다. 또 데이터 사이언스 기반 물류 테이터를 활용해 고객에게 최적화된 IT 시스템과 자동화 물류 설비 등을 컨설팅하는 것을 강조한다.

AI 기반 스마트제조물류 서비스존에서는 제조 및 물류 현장에서 적용 중인 AI 서비스들을 공개한다.

이 외에도 CJ대한통운 물류 시스템과 프리미엄 주류 브랜드 화요의 스마트팩토리, 국내 최초 스마트 병원 물류센터 구축 등 고객의 DX 혁신 내용을 발표한다. 애드버브, 테크니카, 웨이짐 등 국내외 로봇·물류 자동화 설비 파트너사와 협업 내용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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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DX 부스. [사진= 포스코DX 제공]

포스코DX는 AI 등이 융합된 스마트팩토리와 산업용 로봇자동화, 스마트 물류시스템을 선보인다.

산업용 로봇자동화 부문에서는 제철소와 이차전지소재 생산공장에 적용된 사례를 전시한다. 중후장대 산업현장에 특화된 산업용 무인운반로봇(AGV)를 전시하고 AGV 제어시스템인 ACS를 시연한다.

또 올해 초 구축한 국내 최대 규모인 한진 대전 스마트 메가허브의 물류자동화 시스템을 선보인다. 한진 대전 스마트 메가허브는 동시에 200대 상차와 80대 하차가 가능한 도크를 갖췄다. 시간당 12만개 물량 처리가 가능하다. 기존 작업자가 수동 분류하던 작업에 자체 개발한 영상인식 AI 기술을 도입, 처리 용량을 대폭 높였다.

포스코DX 관계자는 “회사가 보유한 산업용 로봇, 물류자동화, AI, 디지털트윈 등 다양한 솔루션에 대한 관심을 확인하고, 어떤 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할지 방향성을 정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면서 “국내 산업 DX를 선도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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