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지난 26일 서울 종로구에서 패션메이커허브 소공인 코워킹 스페이스 개소식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패션메이커허브는 의류제조 소공인이 산·학·연, 전문 기술가와 연계해 성장을 지원하는 공간이다. 공유사무실과 회의실, 공동 장비실은 물론 전문가 컨설팅, 정보 교류 등의 기회를 제공한다.
패션메이커허브는 의류·패션잡화·주얼리 분야 제조 창업에 관심 있는 예비 창업자 또는 창업 7년 이내 소공인이라면 입주기업 모집에 지원할 수 있다. 이번 개소식을 맞아 소공인과 예비소공인 총 18명이 입주했다.
패션메이커허브는 창신동에 위치한 의류·패션잡화 분야 소공인의 협업·상생·도약 등 단계적 수행 목표를 세웠다. 혁신역량을 갖춘 의류제조 소공인과 예비 소공인의 자생력 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개소식에는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 황미애 소진공 상임이사, 정문헌 종로구청장, 이병권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박치형 동반성장위원회 운영처장, 조동주 이랜드그룹 상무, 최동철 와디즈 대표 등이 참석했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패션메이커허브가 창신동 패션의류 소공인의 중심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우수한 패션 제조 소공인이 한국을 넘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맞춤형 현장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