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세아메카닉스(회장 조창현)가 2021년부터 도입한 사내 우수사원 포상제도 '올해의 세아인'이 직원 사기를 높이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세아메카닉스는 최근 2023년 '올해의 세아인'으로 박동일 스마트융복합연구소 개발1팀장을 선정해 표창장과 금 1냥을 수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회사는 우수사원 포상제도 도입 첫해인 2021년 이영식 사업부장을 올해의 세아인으로 선정했고, 2022년에는 수상자 없이 한해를 건너 뛰었다.
올해의 세아인은 원갈절감과 생산성, 품질, 기술, 지원사업 등 한해동안 각 분야에서 회사에 기여도가 높고, 협력·소통·봉사·조직 문화활동 등에 적극 참여한 임직원을 뽑아 포상하는 제도다.
타인에게 모범이 되는 일선 실무자를 사업부에서 추천하면 사내 포상심의위원회에서 공적 조사 심사를 통해 최종 결정하는 과정을 거친다.
이번에 선정된 박동일 팀장은 2023년 한해동안 회사 발전을 위해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팀내 리더십과 기술력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고, 봉사정신과 애사심이 높아 팀원들의 모범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박동일 팀장은 “그동안의 노력과 열정을 회사가 알아주고 인정해준 결과로 여겨져 기쁘다”면서 “앞으로 세아인으로써 더 나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조창현 세아메카닉스 회장은 “올해의 세아인은 힘든 여건 속에서도 지속적으로 헌신하고 노력해온 구성원에게 주는 작지만 의미있는 보답”이라면서 “우수 인재를 발굴하고 성과에 대해서는 적절한 보상을 아끼지 않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99년 설립한 세아메카닉스는 알루미늄 다이캐스팅 독자 기술을 바탕으로 첨단 IT기기부터 친환경 자동차분야를 아우르는 차세대 부품개발·생산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는 기업이다.
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