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ICT산업협회(회장 박윤하)와 대경로봇기업진흥협회(회장 공군승)는 26일 대구수성알파시티 입주기업 세중아이에스에서 오픈팩토리를 개최했다.
오픈팩토리는 로봇 분야 기업과 ICT 분야 기업이 기술 융합으로 상생발전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정보를 교류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 세중아이에스는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AI) 수질예측시스템과 저수지·양식장 등 수질 오염 정도에 따라 친환경 공법과 데이터 기반으로 한 맞춤형 수질개선 기술을 소개했다. 아울러 수질개선 제품 시연도 진행했다.
박윤하 대경ICT산업협회장은 “ICT와 로봇이 긴밀한 관계를 구축해 나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오픈팩토리의 순기능”이라며 “이제는 ICT와 로봇이 함께 할 수 있는 사업 아이템을 구상해야 하는 단계”라고 말했다.
공군승 대경로봇기업진흥협회장은 “오픈팩토리가 회를 거듭하며 교감을 통해 로봇과 ICT 간의 공감대가 많이 형성된 것 같다. 앞으로 비즈니스를 발전시켜 오픈팩토리의 궁극적인 목표를 향해 달려가자”고 말했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