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와이드ITS(대표 최종태)가 각종 편의 안전장치가 구비된 '스마트 안심승강장'을 출시, 시민들로부터 호평을 얻고 있다.
스마트 안심 승강장은 냉난방시설은 물론 온열의자, 공기청정기, 소화기, 심장충격기, 위급 비상벨, 디지털 옥외 광고 보드(DID) 등 첨단장비를 갖춘 버스정류장이다.
코리아와이드ITS가 쉘터 전문업체 알앤비솔루션과 함께 기존 버스정류장을 부스형태로 제작했다. 겨울과 여름에도 일정한 온도와 쾌적한 공기를 유지해 준다.
시범 설치된 곳 주민들의 호응도 높다. 대구 서구지역에 이미 7곳에 설치돼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다. 현재 대구지역은 물론 타 지자체에서도 스마트 안심승강장 설치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최종태 대표는 “외부에 노출된 기존 버스정류장에는 다양한 시민 편의장치와 안전시설을 구비할 수 없어 아쉬웠다. 스마트 안심승강장은 밀폐부스 형태로 기본적인 냉·난방뿐 아니라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면서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스마트 안심승강장 보급, 설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리아와이드ITS는 스마트 안심승강장 외에도 공원이나 유원지, 파크골프장 등의 장소에 적합한 '주민복지 헬스케어형', '다목적 로봇스테이션형' 등 스마트 쉘터도 개발을 마치고 조만간 선보일 예정이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