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테크노파크(원장 하인성)는 25일 경북지역산업진흥원(원장 장종원)과 '2024년 원자력 전문인력 양성사업'의 성공적인 사업 추진 및 공정하고 체계적인 평가, 내실 있는 사업 모니터링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하는 협약을 맺었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경북도 원자력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유기적 협력 도모, 원자력 전문인력 양성사업의 공정하고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평가시스템 도입, 원자력 전문인력 양성사업 고도화 및 운영 효율성 제고를 위한 정책 수립 등에 긴밀한 협력하기로 했다.
'원자력 전문인력 양성사업'은 탈원전 기간 발생한 인력 이탈, 지역 대학 원자력 전공 입학생의 지속적인 감소 등에 따라 향후 국내외 원전시장 확대에 대응할 인력확충이 시급한 상황임을 감안해 시작한 사업이다. 원전 산업 실무 역량를 겸비한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경상북도의 원전 산업을 활성화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경북TP는 현재 경북도내 소재 대학 중 원자력 전공 또는 관련학과(기계, 전기·전자, 계측제어, 방사선분야)를 대상으로 참여 대학을 모집 중이다. 참여 대학은 원자력 인력양성 교육과정 개발비, 원자력 실험 지원비, 자체 경진대회 개최비, 취업 역량강화 지원비 등 최대 1억 1000여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하인성 경북TP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원자력 산업 환경 변화에 따른 지원책을 적극 모색하는 등 경상북도 원전 산업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하인성 경북TP 원장과 문영백 본부장, 최용규 센터장, 장종원 경북지역산업진흥원장 등이 참석했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