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콘텐츠융합진흥원(원장 김성규)은 '전북 레드콘 음악창작소' 사업을 통해 제작 지원을 받을 음악 창작자를 다음달 12일까지 공모한다.
'전북 레드콘 음악창작소'는 전북도 대중음악 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역 뮤지션 발굴·육성, 음악공연, 음악창작 인프라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원자격은 전북도 지역에서 활동하며 대중음악 창작이 가능한 뮤지션(개인 또는 팀)이어야 한다. 이번 공모를 통해 신인 창작자(레드콘 8기) 3팀, 기성 창작자 3팀을 선발할 계획이다.
선정 절차는 지원자격 등 서류평가에 통과된 창작자에 한해 1차 면접심사, 2차 실연평가(오디션)를 통해 최종 창작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뮤지션은 패키지 형태의 음악창작 지원을 받을 수 있다. △EP음반 제작 및 유통 △뮤직비디오 제작 △공연 △홍보(라디오 출연 등)까지 지원한다.
김성규 원장은 “전북지역의 뮤지션들이 자신의 창작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며 “뮤지션의 뛰어난 재능을 통해 지역 음악 산업의 성장뿐만 아니라 k-팝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