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MIA, 올해 친환경 소재산업 열린 공동연구소 구현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POMIA)은 올해 차세대 이차전지소재 기술, 고기능 탄소 중립형 미래 금속소재 기술, 소재산업 디지털 전환(DX)을 중점 지원하기로 했다.

POMIA는 최근 이강덕 포항시장, 주세돈 포항산업과학연구원장, 전익현 포항철강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정기이사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올해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POMIA의 올해 목표는 지역성장전략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소재기술 고도화와 글로컬 기업 육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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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MIA가 2024년 정기이사회를 열고 차세대 이차전지소재, 미래 금속소재, 소재산업 DX를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

이차전지 분야 주요 사업으로는 미래 이차전지 소재 포토폴리오 다변화 실증센터 구축과 이차전지 자원순환 플랫폼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글로벌 초격차 기술개발을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금속소재 분야에서는 탄소중립 구현을 위한 금속자원순환 고부가 블루철강 제조 실증 플랫폼 구축사업과 수소용 철강소재부품 신뢰성 평가 기반구축사업을 추진해 지역기업의 탄소중립기술 확보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디지털전환 분야는 금속소재 DX 실증 플랫폼을 중심으로 지역기업의 DX 제조혁신 지원과 DX전문기업 육성으로 디지털전환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POMIA는 또 기존 철강에서 이차전지 등 에너지 소재 분야로 확장된 친환경 소재산업 열린 공동연구소로서 역할 수행을 위해 기업과 대학 및 관련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관련 POMIA는 지역 핵심산업 및 산업환경 변화에 따른 사업영역 확장으로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에서 '포항소재산업진흥원'으로 기관 명칭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역 금속산업의 기술 고도화와 신시장 진입, 이차전지 소재산업 초격차 기술개발 지원 확대에 POMIA의 혁신 역량을 모두 모아 변화하는 지역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포항=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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