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내달 26일 '서부권 일자리 박람회' 개최…사무직·관리직·생산직 등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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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가 다음달 26일 개최하는 '서부권 일자리 박람회' 포스터.

전라남도가 다음달 26일 목포 에메랄드웨딩홀에서 개최 예정인 '2024 전남 서부권 일자리 박람회'에 참여할 사무직·관리직·생산직·서비스직 등 전남지역 다양한 기업을 다음달 5일까지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도가 목포시, 강진군, 해남군, 무안군, 함평군, 영광군, 진도군을 비롯해 전남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 목포고용노동지청과 함께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기업체-구직자 간 인력수급 미스매치 해결과 취업기회 확대의 장이 될 전망이다.

박람회 참여 기업에는 인재 채용 및 면접 부스를 무료로 제공하며 기업 홍보와 함께 원활한 구인·구직 매칭을 위한 현장 채용 면접 기회를 제공한다.

일자리정책 홍보관과 구인·구직 매칭지원을 위한 현장매칭관, 이력서 사진 촬영, 힐링 상담 테라피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운영해 구직자들의 취업 역량 강화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지난 '2023 전남 일자리 박람회'에선 구직자 등 2500여명과 50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구인구직, 일자리 정책 홍보, 취업컨설팅을 통해 18개 기업에 구직자 35명을 채용으로 연결시켰다.

김선주 도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박람회가 구인·구직자 간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에 기여해 일자리를 창출,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용시장 활성화를 이루도록 지역 주력산업과 중소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무안=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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