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테크노파크, '스마트공장 구축예산' 93억5000만원 최대 증액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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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테크노파크 전경.

전남테크노파크(원장 오익현)는 선도형 스마트공장(고도화) 사업의 국비 예산을 전국에서 최대로 증액 배정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전남테크노파크가 올해 배정받은 국비 예산은 55개사 지원가능한 93억5000만원으로, 지난해 45억5000만원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규모다.

전라남도와 22개 시·군은 2019년부터 현재까지 국비 지원과 별도로 매년 85억원 규모의 스마트공장 예산을 수립해 지역기업의 스마트화를 지원해 오고 있다. 지난해 중앙정부 스마트공장 구축사업 예산이 60% 이상 삭감돼 기초수준을 지원하는 국비가 일몰됐음에도, 도내 제조기업들의 스마트공장 구축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도와 22개 시·군은 자체적으로 기초수준을 지원하는 전남형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도 자체의 노력이 올해 국비 확보의 원천이 됐다.

현재 전남에서는 고도화 유형 구축을 지원하는 선도형 스마트공장(고도화) 구축지원사업과 기초수준 구축을 지원하는 전남형 스마트공장(기초단계) 보급확산사업의 지원기업 선정절차가 진행 중이다.

오익현 원장은 “올해 스마트공장 국비 확보 성과가 지역기업의 제조혁신을 위해 수요발굴 및 예산지원 등 부단히 노력해온 성과”라며 “스마트공장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자체와의 협력관계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순천=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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