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테크노파크(대구TP)가 21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가치경영대상' 시상식에서 공공기관 동반성장 부문 대상을 받았다.
대구TP는 2022년 11월 조직을 대구 미래 신산업 중심으로 대폭 개편하고, 중장기 발전계획을 재정립했다.
민선 8기 출범 후 공공기관 통·폐합 후 첫 대구시 출자·출연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 기관 경영평가 분야와 기관장 평가 분야 모두 최고 점수를 받았다.
대구TP는 또 지난해 7월 대구에 편입된 군위군에 2029년까지 66만㎡ 규모 산업기술단지조성(대구TP 군위캠퍼스)을 추진한다. 대구TP 군위캠퍼스는 에어시티와 배후 첨단산단 내 기업유치, 기업지원 인프라 구축, 대학·기업 연구소 등 연구개발(R&D) 기능을 집적시켜 대구의 5대 미래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주요 기능이다.
도건우 원장은 “취임 후 민선8기 시정혁신의 눈높이에 맞는 조직 개편, 미래신산업으로 사업 재편, 재정 혁신 등 숨가쁘게 달려왔다. 올해는 군위에 신산업 테크노파크 조성에 박차를 가해 신공항경제권 활성화를 선도하는 혁신거점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