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테크노파크(원장 김영집)는 우수 기술 아이템의 창업 촉진을 위해 '맞춤형예비창업가발굴육성사업'에 참여할 기술이전을 희망하는 예비창업가를 4월 5일까지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테크노파크 주관으로 진행하는 맞춤형예비창업가발굴육성사업 기술이전 예비창업가 지원 사업은 공공의 미활용 우수 기술을 창업가에게 이전해 기술창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다.
모집 규모는 10팀 내외로 기업당 최대 3000만원의 비용을 지원한다. 지원분야는 기계·소재, 전기·전자, 정보통신 및 광주지역 주력산업 분야인 광융합, 모빌리티, 스마트홈, 혁신 인공지능(AI) 등에 대한 전 기술분야를 포함한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이전인 15일 광주시 거주자로 기술이전 완료 예비창업가, 기술이전 수행 예정인 예비창업가이다.
선정 예비창업가는 협약 기한 내 광주 소재지 창업 및 기술이전 계약을 완료하여야 한다. 지원 내용은 협약 기간 동안 신청 과제의 기술사업화, 연구개발(R&D) 기획에 대한 전문기관 외주용역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자금 지원 외에도 혁신성장을 위한 집체교육 및 기본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사업 종료 후 수행결과에 따른 우수 창업자에 한해 R&D/비R&D 사업추진 컨설팅을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접수한 서류에 대해서는 서류 및 예비진단, 기술이전 수요 타당성 검토, 대면평가 등을 거쳐 선정 여부를 결정한다. 선정된 기업은 사업 설명회, 수요기술 매칭 데이 진행 등을 통해 협약을 체결하고 이후 사업을 진행한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