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키스컴퍼니, '선양소주'로 사명 변경

충청권 주류기업 맥키스컴퍼니가 사명을 '선양소주'로 변경한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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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양소주 로고

지난해 창립 50주년을 맞은 맥키스컴퍼니는 백 년 기업을 향한 도약의 첫걸음으로 사명 변경을 단행했다. 소주 회사로서 정체성을 확고히 하고, 국내에서 소주를 제일 잘 만드는 회사로 거듭나고자 하는 의지를 담았다.

선양소주는 앞으로 '선양'의 저변 확대와 함께 미얀마에서 가동 준비 중인 해외공장을 통해 K-소주의 세계화와 시장 다변화를 모두 겨냥할 예정이다.

기업 로고 디자인에도 무한대를 의미하는 '∞(인피니티)'를 활용해 최고 품질의 소주를 만들기 위한 노력과 혁신을 표현했다. 그 동안 회사가 추구해온 경영철학 '사람과 사람을 잇는' 연결의 의미도 더했다.

조웅래 선양소주 회장은 “사람과 사람 사이를 잇는다는 경영철학은 지속하면서, 50년 동안 쌓아온 주류제조기술과 30년간 장기 숙성된 고부가가치 증류원액을 바탕으로 주류시장을 선도하는 술 잘 만드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라고 말했다.


함봉균 기자 hbkon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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