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상공회의소(회장 정창선)가 운영 중인 광주자유무역협정(FTA)통상진흥센터는 28일 광주상공회의소 2강의실에서 '초보자를 위한 FTA 원산지증명서 발급 실무'교육을 개최한다.
이번 교육은 지역 수출 기업들의 원산지증명서 발급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담당자의 실무역량 강화를 지원하고자 마련했다. 서형석 제이에스 관세법인 관세사가 △FTA 개념 및 활용절차 △원산지 결정기준 분야별 특례 △FTA 원산지증명서 작성 실무 △원산지 인증수출자 신청 절차 등을 중심으로 7시간 동안 집중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 수료 시 기업은 인증수출자 점수 12점을 인정받는다. 이는 인증수출자를 갱신하거나 신규 취득하는 것에 큰 도움이 되며, 수강료는 무료이다.
이후형 광주FTA통상진흥센터장은 “다양한 형태의 무역장벽이 증가하는 등 어려운 수출환경 속에서도 FTA의 적극적인 활용을 통해 지역 기업들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각종 교육과 컨설팅 등 지원사업들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FTA통상진흥센터는 지역 기업의 수출경쟁력 확보를 통한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고자 FTA 활용 교육은 물론 전문가 상담, 컨설팅, 카탈로그 제작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