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나눔재단이 다음 달 16일까지 기업가정신 교육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인 아산 티처프러너 6기에 참여할 전국 중·고등학교 교사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아산 티처프러너 프로그램은 오는 5월 입학식부터 12월 수료식까지 약 7개월 동안 진행한다. 하계·추계 워크숍을 포함한 13회의 정기교육, 해외 탐방 지원 등으로 구성했다. 기업가정신의 기초 개념을 학습부터 실습, 팀 프로젝트, 글로벌 학습 등을 진행한다. 아산나눔재단은 올해 교육 과정에 경영학과와 교육공학과 전문 교수진의 신규 강의와 멘토링 등을 추가했다. 교육에 필요한 비용 전액은 아산나눔재단이 지원한다.
아산 티처프러너 6기에는 기업가정신 교육에 열정을 가진 전국의 현직 중고등학교 교사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다음 달 16일까지 아산 기업가정신 스쿨 홈페이지에서 접수하고, 서류·면접 심사를 거쳐 5월 초에 최종 합격자 30명을 발표한다.
아산나눔재단은 지난 2019년부터 현재까지 총 152명의 기업가정신 전문 교육가를 배출했다.
장석환 아산나눔재단 이사장은 “최근 교육 현장에서 역할이 더욱 중요해진 기업가정신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올해 보다 체계적인 교육 콘텐츠를 제공한다”면서 “청소년 기업가정신 함양을 책임지는 현직 중·고교 선생님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