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다음 달 말까지 소상공인 디지털 특성화대학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온라인플랫폼 입점과 마케팅 방법 등 소상공인 온라인진출 역량강화를 위한 전문교육과정과 실습기회를 제공한다.
소진공은 최근 단국대, 서정대, 건양사이버대, 경남대 등 전국 15개 대학과 디지털 특성화대확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수료생은 소진공에서 지원하는 온오프라인연계(O2O) 플랫폼 진출 지원사업과 중소기업유통센터의 온라인판로지원 사업 신청 시 가점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온라인 진출에 따른 매출 확대를 위한 특강, 멘토링 운영, 판매실습비 등을 지원한다. 올해는 디지털 취약계층 소상공인을 위해 일대일 맞춤형 교육도 운영한다.
대학별 디지털 특성화 교육 모집인원은 100명이다. 교육내용과 모집기간, 신청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각 대학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소상공인에게 온라인시장 진출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면서 “디지털 특성화대학으로 소상공인이 온라인시장 진출에 대한 자신감과 경쟁력을 갖추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