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OECD와 재정분야 국제공동연구체계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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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상 기획재정부 차관이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재정집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김윤상 기재부 2차관이 한국-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제공동연구체계 착수식에 참석하기 위해 17일 출국한다고 밝혔다.

이번 출장을 통해 한-OECD 간 재정분야 국제공동연구 체계를 구축하고, 한국과 OECD와의 재정 운용방향 교류·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프랑스 싱크탱크를 방문해 프랑스의 재정정책 기조 및 미래투자 여력 확보를 위한 정책 동향을 파악할 예정이다.

18일 김 차관은 최상대 OECD 한국대표부 대사, 요시키 다케우치 OECD 사무차장과 함께 한-OECD 국제공동연구 착수식에 참석하고, 요시키 사무차장과의 면담을 통해 지속 가능한 재정을 위한 한-OECD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19일은 세드릭 오데니스 프랑스 국가전략기구 기관장과 만나 양국의 재정정책 및 효율적 재정운용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박준호 기재부 재정건전성심의관은 프랑스 보건연대부 특임장관 수석보좌관 등과 만나 지속가능한 재정을 위한 노력과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한 정책 방향 등을 논의한다.

김 차관은 17일 출국에 앞서 오는 10월 준공 예정인 인천공항 4단계 건설사업 현장을 점검하면서 올해 8420억원 집행 등 총 4조8000원의 전체 사업계획이 차질없이 마무리돼 적기에 대국민 서비스를 공급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이준희 기자 jh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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