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테크노파크(원장 하인성)는 최근 FITI시험연구원, 한국섬유기계융합연구원(KOTMI), 한국섬유소재연구원과 국내 섬유기업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들 기관은 국내 섬유기업 글로벌 진출 지원, 국제 섬유산업 컨소시엄을 통한 공동사업 추진, 기관 보유 인프라를 활용한 기업지원체계 구축, 인력양성 교육 및 프로그램 운영 등에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하인성 경북TP 원장은 “국내 기업이 해외투자진출을 추진하려면 현지 근로 인력을 채용해야 하므로 현지 인력들의 기술교육이 필요한 상황이고, 개도국에서는 자본과 국내 섬유 생산기술 이전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경북TP 및 섬유 전문기관들의 역량을 활용해 국내기업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TP는 2016년부터 에티오피아, 과테말라, 우즈베키스탄 등 7개 국가에서 섬유분야 공적개발원조(ODA)사업을 진행하며 개도국 섬유산업 발전 및 국내기업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