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BG: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가 출시 7주년을 맞아 게임 엔진 교체 등 다양한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배틀그라운드는 2017년 스팀 얼리 액세스로 출시돼 스팀 역대 최대 동시 접속자 수 325만 명을 기록한 배틀로얄 장르 대표 타이틀이다. 7년 연속 스팀 최다 판매 및 최다 플레이 게임 부문 플래티넘 등급에 선정됐다.
크래프톤은 게임 내 에란겔 맵 학교와 식당을 7주년 테마로 꾸며 게임 내에서도 파티 분위기를 느낄 수 있게 했다. 식당 내부에 위치한 자판기 이용 시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한 에너지 드링크를 만나볼 수 있다. 맵의 전광판, 장식, 보급함 및 비행기 배너가 7주년 테마로 꾸며졌다.
4월 8일까지 이벤트 페이지 접속 후 참여하기 버튼을 클릭하면 7주년 기념 팩을 획득할 수 있다. 이벤트 참여자를 대상으로 당첨자를 선정해 배틀그라운드 에디션 레이저 게이밍 기어 세트, 삼성전자 SSD, 배틀그라운드 7주년 키캡 세트 등 풍성한 경품을 제공한다.
크래프톤은 앞서 2024년 개발 로드맵을 발표하고, PUBG의 주요 개발 방향성으로 '라이브 서비스 고도화' 및 '다채로운 플레이 경험'을 제시했다. 4월 업데이트에는 기존 파괴 가능한 구조물을 새롭게 도입하고, 비슷한 실력을 지닌 이용자가 경쟁할 수 있도록 매치 메이킹 시스템을 개선한다.
불법 프로그램에 대응하는 '안티치트' 역량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장기적인 서비스를 위해 게임 기반을 기존 언리얼엔진4에서 최신 버전인 언리얼엔진5로 이식할 계획이다.
박정은 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