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라씨로] 자람테크놀로지, '뉴모로픽 컴퓨팅' 기술 개발 소식에 2거래일 연속 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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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뉴로모픽 인공지능(AI) 반도체를 개발했다는 소식에 통신반도체 설계 업체 자람테크놀로지 주가가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12일 오전 9시 21분 기준 자람테크놀로지(389020)는 전 거래일 대비 30.00% 상승한 8만 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유회준 PIM반도체 연구센터·인공지능반도체대학원 교수 연구팀이 400밀리와트(mw) 초저전력을 소모하면서도 0.4초 만에 거대언어모델(LLM)을 처리할 수 있는 AI 반도체 '상보형-트랜스포머'를 삼성전자 28나노 공정을 통해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작은 AI 반도체 칩 1개만으로 챗GPT 등 LLM을 구현할 수 있게 된 것.

연구진이 개발한 AI 반도체의 핵심 기술은 뉴모로픽 컴퓨팅 기술 중에서도 '스파이킹 뉴럴 네트워크(SNN)'다. 이 기술을 바탕으로 자람테크놀로지가 국책과제를 수행 중이기 때문에 관련 업체로 지목받아 주가가 급등했다.

기존 뉴로모픽 컴퓨팅 기술은 이미지 인식, 비디오 분석 등 시각적 데이터 처리에 사용하는 딥러닝 모델인 '합성곱신경망(CNN)'보다 부정확하며 간단한 이미지 분류 작업만 가능했다. 하지만 이번 연구 논문의 제1저자인 김상엽 KAIST 박사는 뉴로모픽 컴퓨팅 기술의 정확도를 CNN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이미지 분류를 넘어서 다양한 응용까지 가능한 '상보형-심층신경망(C-DNN)' 기술을 지난 2월 미국에서 열린 '국제고체회로설계학회(ISSCC)에서 처음 시연했다.

한편, 자람테크놀로지는 차세대 지능형반도체 기술개발사업 국책과제로 설계 부문을 맡아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과 디바이스용 AI 칩을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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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전자신문과 금융 AI 전문기업 씽크풀이 공동으로 작성한 것입니다. AI를 기반으로 생성된 데이터에 기자의 취재 내용을 추가한 'AI 휴머노이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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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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