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총장 김춘성)는 세계김치연구소(소장 장해춘)와 지방시대 선도를 위한 혁신·공유·상생을 목표로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세계김치연구소에서 이날 오전 진행한 업무협약식에는 김춘성 조선대 총장, 김현우 대외협력처장, 위성옥 대외협력부처장과 장해춘 세계김치연구소 소장, 박해웅 기술혁신연구본부장, 김성현 김치산업진흥본부장, 홍성욱 김치기능성연구단장 등이 참석했다.
세계김치연구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으로서 김치의 우수성을 과학적으로 구명하고 국내 김치산업 경쟁력 제고와 김치의 세계화를 위해 힘쓰고 있는 세계 유일의 김치 종합 연구기관이다.
양 기관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협업과제 도출 및 추진 △글로컬대학 30 추진을 위한 지역발전 연계 협력 활성화 △산학연관 지역 맞춤형 교육 및 연구 협력 활성화 △지역 정주를 위한 취·창업 교육, 일자리 창출 및 여건 개선 △지역 특성화산업 연계 및 도시캠퍼스 구축을 위한 협력 및 지원 등의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장해춘 소장은 “조선대와 지방시대 선도를 위한 혁신, 상생을 목표로 손을 잡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연구소는 김치 종합 연구기관으로서 축적한 우수한 역량을 기반으로 조선대와 지역발전을 위해 유기적인 협력 관계를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춘성 총장은 “세계김치연구소와 바이오헬스케어분야 뿐 아니라 김치를 소재로 한 문화 콘텐츠 개발 및 발전에도 협력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양 기관의 다양한 협력사업을 통해 우리지역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