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이 올해 지역특화 프로젝트 '레전드 50+'의 6개 지원 사업에 대해 공고문을 게시했다고 10일 밝혔다.
레전드 50+는 17개 광역자치단체에서 선정한 21개 지역특화 프로젝트에 대해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창업중심대학, 선도형 스마트공장 구축 등 6개 사업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중기부는 6개 지원사업에 대해 3년간 약 8400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중기부는 지난달 레전드 50+에 참여할 지역 중소기업 1354개사를 선정했다. 6개 지원사업 추진 일정은 사업별로 다르지만 지원사업 개별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은 사업별 전담기관 관리시스템으로 접수하면 된다.
레전드50+ 참여기업에게는 다양한 우대사항이 적용된다. 혁신바우처 사업에 신청하면 현장평가 등이 생략되고 신청자격도 완화된다. 정책자금은 선정평가 과정에서 정책우선도 평가를 면제받고 기업심사 단계에서 제출서류도 29개에서 15개로 대폭 간소화한다. 창업중심대학, 스마트공장, 지역주력산업육성 등도 서류평가를 생략한다.
김우중 중기부 지역기업정책관은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1354개사가 3년 후 지역경제를 견인할 선도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