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전북특별자지도와 함께 '2024년 금융 빅데이터 스타트업 지원사업'의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금융 빅데이터 분야 예비 창업자에게 사업화 자금과 입주공간, 교육프로그램 등을 제공해 유니콘기업으로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전국 지자체 최초 '데이터 안심구역'으로 지정된 금융혁신 빅데이터 센터의 양질의 데이터를 활용해 혁신 금융 서비스를 발굴하는 등 도내 디지털 금융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함에 목적을 두고 있다.
신청기간은 11일부터 29일 오후 4시까지다. 지원자격은 금융 빅데이터 분야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 7년 이내 기업이면서, 선정일 이후 1개월 이내에 본 사업장 도내 이전 또는 지사 및 연구소 설립이 가능한 기업이다.
신청기업을 대상으로 요건 검토, 서류·대면 평가를 거쳐 4월 중 지원기업 5개사(사업화 지원 4개사, 사후관리 1개사)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한 5개 기업에는 최대 3000만원 이내의 사업화 지원금과 '미래기술혁신센터(전주 팔복동 소재)' 내 창업기업의 사무공간이 무상으로 지원한다. 사업 역량 제고를 위한 맞춤형 전문 교육, 경영·기술·투자 등 다양한 분야의 1:1 맞춤형 멘토링, 핀테크 기업 간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컨퍼런스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전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