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어린이 건강 보호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어린이 통학 차량 LPG 전환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경유 차량을 폐차하고 어린이 통학 차량용 소형 승합(9인승 이상 15인승 이하) LPG 신차를 사는 어린이 통학 차량 소유자이다. 1대당 500만 원씩 총 9대를 지원한다.
신청은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지원신청서를 작성해 시청 기후대기과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 우선순위 기준에 따라 대상자를 선정해 지원한다. 단, 2년 이내 노후 경유차 매연 저감장치 부착 지원을 받은 경우 또는 관용으로 등록한 국·공립시설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미세먼지 취약계층인 어린이들의 건강 보호와 대기질 개선을 위해 추진되는 만큼,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