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비즈협회는 7일 경기 판교 이노비즈협회 회의실에서 '임기근 조달청장 초청 이노비즈기업인 현장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지난달 비상경제장관회의를 통해 발표한 '범정부 협업을 통한 혁신적 조달기업 성장지원 방안' 후속 조치로, 정책 현장 방문을 통해 조달 정책 성공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로서 기술혁신 이노비즈기업 역할을 강조하고자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기술혁신 노력을 반영한 인증제도 개편 △혁신제품 시범구매 및 연구개발(R&D) 확대 △기술혁신기업 해외진출 협력 등 이노비즈기업 성장과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한 현안들이 논의됐다. 계약 업무처리 기간 단축 등 현장규제 개선 건의도 함께 이뤄졌다.
정광천 이노비즈협회장은 “이노비즈기업은 공공조달 정책의 전략적 파트너로서, 혁신적 조달기업 정책 성공을 위해 정부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임기근 조달청장은 “조달청은 공공조달이 최고의 기술혁신 허브가 될 수 있도록 규제혁파를 통해 장애물은 치우고, 공공판로에 더해 마케팅·정책금융·인력 등을 종합 패키지로 지원해 성장의 디딤돌을 놓겠다”고 답했다.
박윤호 기자 yu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