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는 신작 요리 시뮬레이션 게임 'BTS 쿠킹온: 타이니탄 레스토랑'이 세계 최대 규모 종합 예술 축제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 2024(SXSW 2024)'에 참가한다고 7일 밝혔다.
매년 3월 미국 텍사스에서 개최되는 SXSW는 음악과 영화 페스티벌, 컨퍼런스, 인터랙티브, 전시회 등이 함께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종합 예술 축제다. 평균 50여개국 30만명 이상 관람객, 2만여명의 문화콘텐츠·엔터테인먼트·미디어·IT 산업 분야 관계자가 참여한다. 각종 무대 공연 외에도 다양한 세션과 패널 토론, 대화형 부스 전시 등으로 구성돼 전 세계의 혁신적인 콘텐츠와 문화, 기술 분야의 최신 트렌드 등을 공유하고 경험할 수 있는 이벤트다.
BTS 쿠킹온 개발사인 그램퍼스는 행사 기간 중 3월 10일부터 13일까지 나흘간 열리는 SXSW 2024 크리에이티브 인더스트리스 엑스포에서 한국콘텐츠진흥원 주최 한국공동관에 단독 부스로 참가한다.
그램퍼스는 부스에서 BTS 쿠킹온 글로벌 출시를 널리 알리고 게임의 매력을 전 세계 팬들에게 선보인다. 타이니탄과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월과 각종 포스터, 영상 등을 통해 'BTS 쿠킹온' 세계관을 직접 느끼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게임에 대한 정보도 전달한다. 부스 방문 시 사전 예약을 완료하고 공식 SNS 채널 팔로우를 인증하면, 스티커 세트와 게임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 등을 받을 수 있으며, 게임 및 콘텐츠 이해를 돕는 퀴즈 이벤트도 진행해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계획이다.
그램퍼스가 개발하고 컴투스가 서비스할 예정인 BTS 쿠킹온은 방탄소년단 캐릭터인 타이니탄과 함께 전 세계 여러 도시를 돌아다니며, 해당 지역을 대표하는 음식으로 식당을 운영하는 게임이다.
지난달 15일부터 사전 예약에 돌입한 'BTS 쿠킹온'은 한국어 영어, 중국어, 프랑스어, 독일어 등 11개 언어를 지원한다. 상반기 중 글로벌 170여 개국에 출시될 예정이다. 사전 예약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에서 진행 중이다.
박정은 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