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테크가 국토교통부와 항공안전기술원에서 주관하는 '2024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공모에 인천광역시와 남원시가 참여하는 사업에 대표 사업자로 동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국토부와 항공안전기술원은 올해 드론 실증도시 공모를 통해 실증환경과 수행 능력, 사업화 및 상용화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인천광역시 남원시를 포함한 17개 지방자치단체를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특히 이번 실증도시 구축사업을 통해 시스테크가 자랑하는 고정익 드론 기반 도시규모 광대역 3D-Model을 활용한 서비스 확산을 위해 인천 광역시와는 △드론기반 사회안전서비스 △접경지역 해안안전지도(갯골) 구축 서비스 △도심 공원 및 쓰레기 매립장지역 환경감시 활용 서비스를 구축하고 남원시 전역에 대해 3D-Model 구축을 통해 △공공정보기반 도시모델 연계서비스 △산업단지 재난안전 서비스 △빈집관리 서비스 등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박성진 시스테크 대표는 “2023년 5개국 드론국제행사에 참여한 결과로 인도, 사우디아라비아, 카나다 기업과 MOU·NDA 체결 및 사업 추진을 위한 POC를 진행 중에 있으며, 2024년에는 인도와 네델란드, 미국 등 글로벌 대기업과의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시스테크는 국토교통부와 항공안전기술원에서 주관하는 '2024 드론국제행사(몽골, 카자흐스탄) 참가지원사업'에도 선정되어 지난 3월말 몽골과 카자흐스탄에 방문하는 등 해외사업 확산를 추진 중에 있으며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4 Drone Show Korea'에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구교현 기자 ky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