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강정범)는 지난달 28~29일 이틀간 담양 드몽드 호텔에서 '2023년 예비창업패키지 지원사업' 성과교류회를 개최했다.
센터는 지난 한해 '2023년 예비창업패키지 지원사업'을 운영하며 신규창업 32건, 매출 9억4991만원, 고용 21명, 지식재산권확보 56건, 투자 3억원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
수혜기업의 지난 1년간 성과 교류 및 역량 강화, 네트워크 구축을 목적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초기창업자의 기업 생존 전략을 전달하는 구성으로 진행했다.
첫 시작은 성과 발표자를 중심으로 '스피치 코칭 교육'과 함께 '예비창업패키지 지원사업' 수료 이후에 적용 가능한 투자·향후 지원사업 등 초기기업의 생존전략에 관한 강의가 이뤄졌다. 초기창업자를 위한 세무 실무에 도움이 되도록 사업자 전환부터 매출·매입 관련 세무지식을 전달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이후 '청년창업사관학교', '초기창업패키지 지원사업'을 각각 수료한 선배기업이 '예비창업패키지 지원사업' 이후의 초기기업 생존 전략에 대해 전달했다.
수혜기업 대표 A씨는 “현재 청년창업사관학교를 준비함에 있어, 성과 발표 스피치 코칭을 통해 발표에 필요한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됐다”며 이번 행사에 높은 만족도를 느꼈다고 전했다.
강정범 센터장은 “초기창업자들이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역량을 쌓을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기술창업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창업자들이 성공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2024년 예비창업패키지 지원사업'을 통해 혁신적인 기술 창업 아이디어가 있는 예비창업자 30여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달 중순에 서류 평가 합격자 발표를 거쳐 사업화 지원·창업 교육·전담 멘토링 등을 지원한다.
여수=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