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은 6일부터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에서 포스코홀딩스 주관으로 포스코,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퓨처엠을 아우르는 그룹 이차전지소재 '풀 밸류체인'을 소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까지 포스코퓨처엠이 행사에 참여해 양·음극재 사업을 중심으로 소개했지만, 올해부터는 포스코홀딩스 주도로 리튬·니켈 등 이차전지소재 원료부터 양·음극재, 리사이클링, 차세대 이차전지소재 등을 단계별로 소개한다. 부스 규모도 전년 대비 약 30% 넓은 360㎡로 늘렸다.
포스코홀딩스는 '인터배터리 어워즈 2024'에서 포스코형 광석리튬 공정으로 소재·부품분야 상을 수상했다. 전기화학적 방법을 활용해 부산물 발생과 부원료 사용을 줄여 지속가능한 수산화리튬 생산을 가능하게 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김준형 친환경미래소재총괄은 “포스코그룹은 현재까지 수립한 2030 이차전지소재사업 전략 기조를 그대로 유지할 것”이라며 “고유기술을 바탕으로 사업경쟁력을 강화해 글로벌 대표기업으로 우뚝 서겠다”고 말했다.
정현정 기자 i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