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4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에 참가한다고 5일 밝혔다.
국내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로 꼽히는 KIMES는 올해로 39회째다. 국내외 1350여개 제조사가 참가해 융·복합 의료기기 등 3만5000여점의 제품과 기술을 선보인다.
KTL은 행사 기간 현장에서 의료기기 시험평가, 해외 인허가 전략 등과 관련한 상담회와 세미나를 개최한다. 위험관리, 사이버 보안, 하드웨어·소프트웨어(HW·SW) 시험 등 의료기기 안전성 및 성능 검증에 필요한 시험평가 방법을 소개한다.
아울러 미국 식품의약국(FDA), 유럽 의료기기법(MDR) 등 해외 인허가 획득 및 현지 사업화 관련 종합 상담을 진행한다. 의료기기 관련 해외 최신 기술규제 세미나도 연다.
상담을 원하는 기업은 사전 또는 전시회 당일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KTL 바이오융합평가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