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전문 세무사, 회계사, 플랫폼 전문가로 구성된 크립토택스팀은 지금까지의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서비스에 녹여내 새로운 패러다임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국내 최초로 선보인 가상자산 세무회계 플랫폼 '크립토택스'를 통해 시장을 선도하겠습니다.”
비트코인 시세가 전고점을 돌파하는 등 최근 가상자산 시장이 다시 뜨겁게 달아오른다. 코인 투자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가상자산 투자이익에 대한 과세 시점과 방식에 대한 정보탐색도 활발해지는 분위기다. 지금까지 한 번도 국내에서는 크립토 영역에서 세금처리를 어떻게 할 것인지 제대로 결론난 바가 없어 투자자 혼란도 증폭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이미 지난 2021년부터 더블엑스소프트를 설립해 가상자산 투자에 대한 과세 문제를 깊게 고찰해 온 윤동환 대표는 '크립토택스'가 가장 혁신적인 가상자산 세무회계 서비스라고 자신했다.
가상자산 전문 변호사, 세무사가 직접 참여해 개발한 독보적인 알고리즘이 핵심 자산이다. 이미 샘플링 분석 케이스가 393만건에 달하며, 가상자산 데이터베이스(DB)는 2만건, 유형분류 체계는 2만5000건에 달한다. 파트너사로 빗썸·코인원·코빗 합작사 코드(CODE)를 비롯해 블록체인 전문 벤처캐피털(VC) 해시드, 퓨처플레이, 가상자산거래소 빗썸과 코빗을 두고 있어 협력체계도 탄탄하다.
핵심제품 크립토택스는 크게 개인투자자 '가상자산 세무 서비스', 가상자산 발생사·보유사를 위한 '가상자산 회계 프로그램'로 나눠진다.
이 중 개인투자자용 솔루션은 흩어진 거래내역을 모아 하나의 플랫폼에서 관리할 수 있게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보유자산 현황뿐만 아니라 다양한 거래 분석 서비스도 제공한다. 실제 거래내역을 바탕으로 2025년부터 시행 예정인 가상자산 세금에 대한 실제 시뮬레이션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실제 납부할 세금에 대해 미리 확인하고 예측할 수 있다.
가상자산 관련 기업에게는 회계처리를 지원한다. 거래소와 지갑의 거래내역을 수집하고 이에 대한 분개 장 서비스를 제공, 몇번의 클릭만으로 손익계산서까지 발급할 수 있도록 돕는다. 지금까지 기업이 사용하던 '엑셀' 등 원론적인 스프레드시트 관리 방식에서 크게 진일보한 편의성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가상자산 과세는 오는 2025년 1월부터 본격 개시가 예정돼 있다. 앞서 정부는 지난 2022년 가상자산 과세 내용을 담은 세제개편안을 국회 제출했으나, 국회는 과세 도입시점을 2025년으로 유예했다. 하지만 최근 국민의힘을 비롯한 정치권에서 총선을 앞두고 한 차례 더 과세 연기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과세 인프라·시스템' 문제에 대해 거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힘입어 크립토택스에 대한 세간의 관심도 증폭됐다.
윤동환 대표는 “국내 최초로 가상 자산 세무회계 플랫폼을 선보인 만큼, 최상의 성능과 경험 제공을 위해 끊임없는 혁신과 고객 중심 서비스를 제공해왔다”며 “국내 과세 정책에 발맞추며 납세협력비용을 효과적으로 절감시키는 플랫폼으로 더욱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이형두 기자 dud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