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29일 시청에서 주택도시보증공사와 구덕운동장 복합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MOU는 지난해 12월 구덕운동장 복합개발 사업대상지가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혁신지구의 후보지로 선정돼 본격적인 구덕운동장 복합개발을 추진하고자 마련됐다.
올해 상반기에 도시재생 혁신지구로 최종 지정되면 시는 국비 최대 250억원과 시비 250억원을 사업 재원으로 확보하게 된다.
시는 이번 협약 체결 후 행정절차를 순차적으로 거쳐 개발 사업 관련 계획을 최종 수립해 내년 착공을 목표로 추진할 방침이다.
노동균 기자 defros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