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테크노파크(원장 오익현)는 27일까지 함평군 소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시군구 연고산업 육성사업(과제명 : 지역소멸 대응 함평군 운송기기부품산업 활성화 지원사업) 지원기업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시군구 연고산업 육성사업은 인구감소지역(함평군) 내 지역연고자원(운송기기부품) 산업군의 기업역량강화 및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지원사업으로 지역소멸에 대응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
지원대상은 함평군 소재 운송기기부품 분야 전후방 중소기업이고, 선정될 시 기업당 연간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운송기기부품산업은 자동차, 농기계, 항공, 선박 등의 제조와 관련된 업종을 말한다.
세부 지원프로그램은 △혁신화&성장촉진(운송기기부품 신기술 기반 융합 컨설팅 지원) △사업화지원(시제품, 시험분석·인증, 마케팅 역량강화, 지식재산권 창출, 역량강화 전문가 컨설팅) △패키지(유망기업 패키지 지원) 이다.
사업신청은 모집기간 내 중소기업 개발사업 종합관리 시스템(SMTECH)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자세한 공고내용은 함평군청, 전남테크노파크,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사업설명회는 13일 오후 2시 함평군청 5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하며, 이 자리에서 사업소개와 함께 1:1 상담 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오익현 원장은 “함평군 운송기기부품산업 맞춤형 특화지원을 통해 지방소멸 위기극복과 혁신성장이 기대한다”고 말했다.
순천=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