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인천테크노파크는 올해 '인천스타트업파크 트라이 아웃(TRY OUT)'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TRY OUT은 인천스타트업파크 실증 프로그램 통합 브랜드 네임으로, 기업의 제품 및 서비스를 현장 실증을 통해 상용화를 검증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는 최대 13억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돼 약 50개 사 실증 수요 기업을 지원한다.
공공 실증 프로그램은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공항공사 △인천항만공사 △인천도시공사 △인천관광공사 △인천환경공단 △인천유나이티드 △인천교통공사 등 8개 공공기관과 협업해 공항·항만 등 공공의 특화자원을 활용해 실증을 지원한다.
민간 실증 프로그램은 △GS칼텍스 △포스코인터내셔널 △한림제약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태전그룹 △LG사이언스파크 △SSG 랜더스 등 8개 민간 중견·대기업의 수요 기술과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을 연계해 실증을 지원한다.
참여 대상은 공고일 기준 7년 이내의 스타트업 가운데 4차 산업혁명 기술 기반 스마트시티·바이오융합 분야의 제품 및 서비스 실증이 가능하다. 인천 소재 또는 협약 후 6개월 이내 인천으로 사업장 소재지(본사, 연구소, 지점 등)를 이전할 수 있는 스타트업이다.
이달말부터 인천스타트업파크 홈페이지를 통해 순차적으로 프로그램 별 참여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인천스타트업파크 'TRY OUT' 프로그램 공고 일정, 지원 요건, 신청 방법 등의 상세 내용은 인천테크노파크 및 인천스타트업파크 홈페이지 게시판에서 확인 가능하다.
인천=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