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인천테크노파크는 최근 '2023년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스마트시티 시민 참여 리빙랩(Living Lab) 운영 사업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행사에는 리빙랩 운영기관, 시민 참여단 등 60여명이 참석해 △성과 공유, 소통 △리빙랩 운영 결과 발표 △실증지원형 리빙랩 제품&서비스 개선·보완사항 발표 등 순으로 진행됐다.
또 도시문제 해결과 실증 지원에 참여한 리빙랩 시민참여단 가운데 우수 시민 3명을 선정, 인천시장 표창장을 수여했다.
시민참여 리빙랩은 '일상 생활의 실험실'이라는 의미로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일상생활 속 도시문제를 시민이 직접 참여해 해결하는 시민참여 정책의 일환이다.
2027년까지 5년 동안 진행하는 시민참여 리빙랩은 지난해가 첫해로 시민 삶에서 겪는 도시 문제를 해결하는 '문제 해결형 리빙랩'과 기업의 혁신기술·서비스를 적용하기 위해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실증·개선하는 '실증지원형 리빙랩'으로 나눠 병행 진행했다.
인천경제청은 이번 성과공유회를 통해 지난해 리빙랩으로 발굴된 도시문제발굴 아이디어 가운데 일부를 선정, 내년도 도시문제 해결형 리빙랩에 적용할 방침이다.
심순옥 인천경제청 스마트시티과장은 “앞으로 IFEZ 내 도시문제를 지속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실증지원, 인천 내 스타트업의 혁신기술 발굴 등을 통해 IFEZ 스마트시티 리빙랩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