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2024 국제협력선도대학육성지원사업'에 선정

계명대학교(총장 신일희)가 '2024년 국제협력선도대학육성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오는 4월부터 7년간 25억원을 지원받아 사업을 수행하게 됐다고 1일 밝혔다.

국제협력선도대학육성지원사업은 교육부의 대표적인 고등교육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이다. 정부와 국내 대학이 공동으로 대학의 자원 및 학문적, 교육적 역량을 활용해 수원국의 고등교육의 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계명대는 2021년과 2022년에 교육부 글로벌교육 지원사업과 한국국제교류재단(KF)의 공공외교 역량강화대학 지원사업, 경상북도의 새바람 행복나눔 국제협력사업 등 각종 공적개발원조사업을 수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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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정문

이번 선정은 이같은 국제개발협력사업 경험과 국제협력선도대학육성지원사업 수행 계획 타당성 등을 인정받은 결과다.

이번 사업은 수원국인 키르기스스탄 정부에서 경제 발전을 위해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정보통신기술(ICT)의 혁신과 고등 교육을 통한 전문인력 양성 사업의 중점 사업으로 추진된다.

계명대는 키르기스스탄 최고의 국립대학인 키르기스국립대학교와 협력해 정보혁신기술학부에 인공지능응용학부를 신설하고 유관 학과의 교육과정을 개선하게 된다.

박기현 사업단장(컴퓨터공학과)은 “국제협력선도대학육성지원사업 최종 선정은 우리 학교가 그동안 꾸준히 추진해 온 국제협력 결과”라면서 “이번 사업을 계기로 우리 대학이 명실공히 대표적인 국제협력 선도대학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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