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사내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해 직원용 대상 업무용 챗봇을 도입했다고 26일 밝혔다.
주로 외부 고객용으로 활용되고 있는 챗봇 서비스를 직원 인사·복지 분야에 시범 도입해 단순·반복적인 문의 사항을 챗봇에게 물어봄으로써 임직원의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특히 '내 연차 정보' 등 일부 서비스들은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적용으로 개별 맞춤형 서비스로도 제공한다.
GH는 축적된 데이터를 통해 사용성과 편리성을 개선하고, 지난해 도입한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 및 다양한 업무 시스템과도 연계해 △업무시간 감축 △디지털 노동력 확보 등으로 직원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GH는 지난해 전세임대챗봇, 보상 챗봇 등 고객용 챗봇을 구축한 바 있다.
GH 관계자는 “업무용 챗봇 도입으로 업무 수행 중 정보 접근성이 향상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보기술(IT)을 적용해 직원들이 창의적인 일에 집중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스마트한 업무환경 구축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