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아티아이가 '제23회 대한민국 소프트웨어(SW) 기업 경쟁력 대상' 시상식에서 종합 부문 대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차지했다.
일자리창출 기여와 기업역량 강화 부문에선 각각 엔셀, 티맥스소프트가 대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전자신문·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연세대 기업정보화연구센터·소프트웨어공제조합이 공동 주최하고 과기정통부가 후원하는 제23회 대한민국 SW기업경쟁력 대상 시상식이 22일 서울 역삼동 삼정호텔에서 열렸다.
대한민국 SW 기업 경쟁력 대상은 국내 SW 산업 수준을 높인 SW 기업을 다각도 평가해서 시상한다. 연세대 기업정보화연구센터가 개발한 SW 기업 전문 평가시스템을 적용했다.
종합 부문 대상을 수상한 대아티아이는 국내 철도 관제 분야 1위 IT 서비스 기업이다. 열차집중제어시스템(CTC)을 비롯해서 철도안전관제시스템(RTRS), 철도시설물통합감시시스템 등 앞선 기술력을 보유했다.
특히 CTC 기술력은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 받는다. CTC는 광범위한 지역 내 모든 열차운행과 선로 상황, 신호장비 운영상태를 중앙관제실에서 집중 감시 제어하는 시스템이다.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기술 난도가 높다. 이를 바탕으로 국내에서 추진되는 대규모 철도교통 관제시스템 수주·수행 능력은 독보적이다.
이일수 대아티아이 대표는 “핵심인 CTC 기술에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클라우드까지 접목했다”면서 “진일보된 철도교통 관제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엔셀은 시스템 통합 솔루션 기업이다. 시스템 빅데이터를 이용한 성능·장애 예측분석 및 통계관리 솔루션 '베스콘'과 경영 혁신 품질관리 시스템 '엔셀-품질관리시스템(QMS)'가 주력이다.
티맥스소프트는 국내 대표 시스템 SW 기업이다. △미들웨어 △미들웨어 플랫폼 △인터페이스 프레임워크 △비즈니스 프레임워크 △시스템 매니지먼트 △리호스팅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ARM 어플라이언스 서비스가 주력이다.
특히 ARM 아키텍처에 최적화한 미들웨어를 선보이고, ARM 어플라이언스 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분야별 최우수상(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장상)은 △비젠트로(IT솔루션) △인젠트(IT솔루션) △아톤(시스템소프트웨어) △지엔텔(시스템소프트웨어) △나무기술(클라우드서비스)이 수상했다.
일자리창출 기여 부문 최우수상(전자신문 사장상)은 오토노머스에이투지, 기업역량 강화 부문 최우수상(기업정보화연구센터장상)은 오비고가 받았다.
분야별 우수상(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장상)은 △엠로(IT솔루션) △베스트텍(IT서비스) △오픈컨트롤(IT서비스) △씨피랩스(시스템소프트웨어) △무하유(클라우드서비스) △스페이스뱅크(클라우드서비스) △카페인마케팅(인터넷서비스)가 받았다.
특별상인 해외진출 기업 최우수상(전자신문사장상) 나무기술, 직원역량강화·직원만족 최우수상(소프트웨어공제조합이사장상) 알서포트·오비고, 소프트웨어신산업루키상(기업정보화연구센터장상) 코코넛사일로가 수상했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