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전자정부 전문가…우일학원 기술·산업 명문대 발전 기대

장광수 전 한국정보화진흥원장이 안양대 총장으로 활동한다.
학교법인 우일학원(이사장 문순권)은 안양대 제13대 총장에 장광수 전 원장을 선임했다고 21일 밝혔다. 임기는 2월 29일부터 3년간이다.
장광수 신임 총장은 “산관학 다양한 분야에서 쌓은 경험과 지식, 네트워크를 활용해 안양대를 4차 산업혁명 시대 첨단기술과 산업 중심 명문 종합대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장 신임 총장은 경북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런던정경대학원 경영정보시스템 석사, 중앙대 국제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24회 행정고시 합격으로 공직에 입문해 경제기획원, 국무총리실, 정보통신부, 행전안전부 등 주요 부처에서 국가경제, ICT, 정보화 정책을 수립 추진하며 국가 정보화와 전자정부 발전을 이끌었다.
KAIST 기술경영대학원 초빙교수, 울산과학기술원(UNIST) 산학융합자문위원, 미국 조지워싱턴대 객원연구원, 교육부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총괄운영센터장 등을 맡아 대학교육혁신과 산학협력 증진에도 기여했다. UN세계전자정부평가에서 3회 연속 1위를 달성한 공로로 전자정부 명예의 전당에 헌정됐고 홍조근정훈장을 수상했다.
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