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사장 이창권)는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 최신 소비트렌드를 분석해 20일 발표했다.
2022년 대비 2023년에는 디저트 전문점이 19%, 오락서비스 업종이 20% 매출 증가했다. 신규가맹점 등록률 역시 디저트 전문점이 23%, 오락서비스가 14%로 나타났다.
특히 디저트 전문점 중 탕후루 전문점은 2023년 신규 가맹점 등록률이 1339%, 매출이 전년 대비 1678% 증가하며 가장 높은 매출 증가율을 보였다. 오락 서비스 중에서 신규 가맹점 등록률은 보드게임카페(37%), 코인노래방(34%)이 높았다.
전년 말 기준 유효가맹점 수와 기준년도 신규가맹점 수를 비교한 신규가맹점 등록률은 디저트 전문점의 경우 △2020년 22% △2021년 △27% △2022년 21% △2023년 23%로 집계, 꾸준히 신규 가맹점이 진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락서비스 가맹점 중 2023년 코인노래방의 매출은 2022년 대비 60% 증가하여 매출액 증가율이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는 보드게임카페 43%, 만화카페 30% 순으로 증가했다.
2023년 신규 가맹점 등록률은 보드게임카페 37%, 코인노래방 34%, 무인사진관 30%, PC방 13% 순으로 높았다.
KB국민카드 데이터사업그룹 관계자는“올 해에는 창업 아이템으로 급부상 하고 있는 디저트 전문점과 오락서비스 업종의 매출을 살펴보았다”며 “향후에도 세부 업종과 품목 분석을 통해 먹거리에 대한 새로운 트렌드를 지속적으로 소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형두 기자 dud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