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16일 제주 서귀포 제주신화월드에서 '2024 기아 스타 어워즈'를 열고 지난해 판매 우수 직원 203명에게 시상했다.
기아 스타 어워즈는 작년 연간 판매 우수 직원 성과를 격려하고 올해 좋은 실적을 거두겠다는 결의를 다지는 행사다.
행사에서 정태삼 전북 전주지점 영업이사가 지난해 468대 차량을 판매해 기아 판매왕으로 선정됐다. 정 이사는 1992년 입사해 지난해까지 32년간 5910대 차량을 판매했다. 최근 10년간 기아 판매 상위 10명 명단에 9번 이름을 올려 올해 처음 판매 1위를 달성했다.
그는 올 행사에 신설한 'EV 판매왕' 부문에서도 1위에 올랐다. 지난해 판매한 468대 중 총 125대가 전기차(EV)다. 정 이사는 “고객의 마음을 얻고자 최선을 다한 것이 성공 요인”이라며 “앞으로 고객을 향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밖에 △이선주 당진지점 선임 오토컨설턴트 △박광주 대치갤러리지점 영업이사 △이광욱 상암지점 선임 △이영록 전주서부지점 선임 △장인혁 상암지점 선임 △홍재석 충주지점 영업이사 △심동섭 동광주지점 선임 △진유석 신구로지점 선임 △이금성 안산선부지점 선임 등이 이름을 올렸다.
기아는 건전한 판매 경쟁을 유도하기 위한 다양한 포상 제도를 운영 중이다. 대표적으로 '장기 판매 명예 포상 제도'를 통해 누적 판매 대수 달성 시 포상한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