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하우시스가 내구성과 친환경성을 갖춘 가구용 보드 'LX지인 보드 보르떼'를 출시했다.
신제품은 국내산 소나무 원목소재로 만든 중밀도섬유판(MDF)에 저광택 표면 질감을 구현하고 스크래치와 생활 오염, 지문 자국을 방지할 수 있는 PET 필름을 붙인 것이 특징이다.
이탈리아 공인시험기관인 카타스(CATAS)로부터 내스크래치성과 내오염성 항목에서 유럽규격(EN)을 충족한 PET 필름을 사용했다. 또 유해물질 방출량 관련 우수등급(E0)을 받은 MDF를 적용했다고 LX하우시스는 설명했다. 이 외 입체적인 엠보(올록볼록한 무늬)가 더해진 디자인과 보는 각도에 따라 변화하는 색상 등 모두 48개 컬러 디자인을 갖췄다.
가구용 보드는 주방·거실 가구 도어에 사용된다. LX하우시스는 기존에 MDF에 필름을 별도 부착했지만 최근 제작 시간을 절감할 수 있는 보드형 제품이 선호되면서 신제품을 기획했다고 전했다. 회사 관계자는 “향후 국내외 가구업체들로 가구용 필름과 함께 공급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영호 기자 lloydmin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