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 'EASY' 컴백팝업 16일 오픈…테마가든·쇼룸·미디어아트 등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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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쏘스뮤직 제공

르세라핌의 당당한 'EASY' 매력이 서울 금호동 팝업스토어와 함께 현실감있게 다가온다.

7일 하이브는 공식채널을 통해 르세라핌 컴백 팝업 'LE SSERAFIM 2024 S/S POP UP'(이하 르세라핌 팝업)이 오는 16일 서울 금호동 금호 알베르에서 오픈한다고 밝혔다.

이번 팝업은 거침없고 당당한 이미지 이면의 내적 불안과 고민을 고백하는 'EASY' 앨범 테마를 다양한 시각효과와 인테리어를 통해 구현한 공간개념으로 펼쳐진다.

앨범 트레일러 영상과 콘셉트 포토를 시작으로 늪지·진흙·가시덤불 등의 소재로 아티스트의 불안과 고민을 형상화 한 '앨범 테마 가든'(지하 1층)부터 르세라핌 멤버들이 착용했던 브랜드 머치를 직접 입어볼 수 있는 '머치 쇼룸(Merch. Showroom)'(지상 1층) 등의 공간구성과 함께 다양한 미디어아트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특히 AR(증강현실) 필터와 함께 'EASY'의 첫 번째 트레일러 'Good Bones'에서 사쿠라가 눈빛으로 벽을 뚫는 장면을 구현한 인터랙티브 미디어 아트와 함께, 신규 비주얼 콘셉트인 '고프코어룩'을 더한 패션과 라이프 스타일 아이템 30여 종을 직접 사용하고 소장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또한 자동차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피치스(Peaches.)'와 협업한 의류, 액세서리 전시와 함께, 카페 '아우프글렛' 3개 지점(금호·성수·한남점)과의 협업을 통한 콘셉트 디저트 5종과 음료 3종을 맛볼 수도 있다.

이는 직전의 패션쇼 콘셉트의 티저이미지들과 연계된 체험형 앨범개념과 함께, 패션계 문법을 차용한 세련된 콘텐츠를 발판으로 '자기 확신과 강한 의지'를 강조해온 르세라핌의 정체성을 직접적으로 느끼는 바탕이 될 전망이다.

하이브 관계자는 “지난해 서울 성수동에서 르세라핌의 지난 앨범 〈UNFORGIVEN〉과 연계해 열린 첫 팝업에는 2주간 1만 6000명이 방문하며 성황을 이뤘다”라며 “이번 팝업은 르세라핌을 하나의 브랜드로 경험하는 공간으로 조성한 만큼 관람객은 르세라핌을 일상 생활에서 널리 활용 가능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쏘스뮤직 관계자는 “이번 팝업이 거침없고 당당한 외면 뒤에 숨겨진 불안과 고민을 노력으로 극복하고 해낸다는 르세라핌의 각오를 전하는 동시에 팬들에게 긍정적인 메시지를 줄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팝업스토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하이브 머치(HYBE MERCH) 공식 트위터와 글로벌 팬덤 라이프 플랫폼 위버스(Weverse)에서 확인할 수 있다. 팝업에서 선보인 아이템은 오는 3월 5일부터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KREAM)의 '르세라핌 공식 브랜드관'과 위버스 샵(Weverse Shop)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일본에서는 한국과 같은 기간동안 도쿄 시부야에 위치한 제9SY 빌딩 1층에서 팝업스토어가 운영된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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