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산림과학기술 분야 1320억 투자…제9기 산림과학기술위원회 첫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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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이 1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산림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제9기 산림과학기술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산림청이 산림과학기술 분야에 1320억원을 투자한다.

산림청은 1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산림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제9기 산림과학기술위원회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산림과학기술위원회는 산림연구, 국가 연구개발(R&D), 신기술, 임업인·임산업체 등 분야별 전문가 18명이 포함돼 있다.

이번 회의는 2024년도 산림과학기술 시행계획과 2025년도 예산 투자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했으며, 산림분야 연구개발 정책 방향에 대한 정책제언도 아끼지 않았다.

산림청은 2024년도에 소속 연구기관(국립산림과학원, 국립수목원)을 중심으로 기초·응용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국산목재를 활용한 중고층 목구조물 기술개발, 고성능 목재수확 기계장비 개발, 산림산업 현장 맞춤형 인재양성 등 산림과학기술 분야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임상섭 위원장(산림청 차장)은 “글로벌 산림강국을 이룩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 전문가 의견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산림과학기술 정책에 현장 의견을 적극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승민 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