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프, 조직 개편 실시…해외직구·패션뷰티·여행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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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이승욱 글로벌사업본부장, 민경덕 패션뷰티사업본부장, 권민수 옴니플러스사업본부장

위메프는 플랫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개편의 키워드는 △글로벌 확대 △패션·뷰티 △여행·공연 등 3가지로 압축된다. 빠르게 변화하는 커머스 환경에서 트렌드를 주도하고 차별화된 사업 역량을 확보하기 위해 전담 조직을 각각 신설했다.

글로벌사업본부는 해외직구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기 위해 신설됐다. 해외 브랜드 확장과 단독 상품 개발에 힘쓰며 직구 대표 플랫폼으로 역량을 강화한다. 큐텐의 글로벌 커머스 역량을 덧붙여 최적화된 물류 서비스를 구축한다.

패션뷰티사업본부는 패션실과 뷰티실을 통합한 조직이다. 초저가 시장부터 고가 브랜드 시장까지 폭넓게 공략한다. 전체 상품 판매량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대중적 쇼핑 카테고리다.

옴니플러스사업본부는 급증하는 여행 수요를 공략하기 위한 조직이다. 국내 10여 개 대표 여행사들과 협약을 체결하고 10만개에 달하는 여행·레저 상품을 선보인다. 실시간 해외 호텔 숙박 서비스와 항공권 자체 결제 시스템까지 담아낸다는 목표다.

류화현 위메프 대표는 “앞으로 그룹사 시너지를 강화하고 위메프에서만 만날 수 있는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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