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커머스, 명절 특수 공략…소비 한파 녹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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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 '설 선물세트 사전구매' 프로모션 실시

e커머스 업계가 설 명절 특수를 겨냥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고물가·고금리로 위축된 소비 심리를 해소하기 위해 가성비 선물세트 할인전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

G마켓·옥션은 오는 21일까지 일주일간 '설 선물세트 사전구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가성비 선물세트 2500여 종을 선보이고 할인쿠폰과 캐시 적립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발송일 지정이 가능한 선물세트 구성을 대폭 확대하고 5만원대 미만의 실속형 선물세트 구성을 기존 대비 약 15% 늘린 것이 특징이다.

모든 고객에게는 10% 할인 쿠폰 2종을 매일 5회씩 제공한다. 신세계그룹 통합 멤버십 '신세계유니버스클럽' 회원에게는 2종 쿠폰을 한 번씩 더 제공하며 전용 딜 상품도 매일 2종씩 선보인다. 멤버십 회원이 행사 기간 20만원 이상 상품을 구매한 경우 스마일캐시 2만원을 증정한다.

위메프도 오는 2월 11일까지 '2024 설' 기획전을 개최하고 명절 준비 용품부터 설 선물 세트까지 특가 판매한다. 지난해 고객들의 소비 트렌드를 분석해 △설 준비기간 △설 피크기간 △배송 마감기간으로 구분해 행사를 진행한다.

설 준비 기간에는 최대 15%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설 피크 기간에는 설 선물을 최대 35% 할인 판매한다. '설 연휴 즐기기' 코너에서는 테마파크, 연극 등 여행·컬쳐 상품을 다채롭게 준비했다.

인터파크쇼핑은 오는 21일까지 '설레는 얼리버드' 기획전을 개최한다. 명절 성수기를 피해 미리 실속 쇼핑을 하려는 고객들에 맞춘 특가 상품을 준비했다. 식품·뷰티·패션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가성비 상품을 선보이며 최대 37%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명절 선물 선택 고민을 풀어줄 '금액대별 설 추천 선물'도 준비했다.

장덕래 인터파크커머스 마케팅본부장은 “물가 부담 속에 미리 명절을 준비하는 고객의 알뜰 쇼핑을 돕고자 설 실속 추천 상품들을 파격 할인 혜택으로 엄선했다”고 말했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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