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은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수출진흥청(SEDA)에 빅데이터를 활용한 디지털 전환(DX) 수출지원 업무 노하우를 전수했다고 밝혔다.
SEDA는 사우디 제품의 글로벌 시장진출을 위해 2013년에 설립된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수출진흥기관이다, 이번 SEDA의 KOTRA 방문은 사우디 측의 적극적인 요청에 따라 성사됐다.
SEDA는 빅데이터 기반 디지털 전환 분야에서 벤치마킹할 수 있는 세계 주요 출진흥기관을 찾았다. KOTRA의 최근 활약상을 확인하고 노하우 전수를 요청했다.
KOTRA는 이틀에 걸쳐 △4대 디지털플랫폼 △데이터 분석지원 및 관리 정책 △디지털 무역지원 모델 등을 소개했다. 특히 비대면 시대, 데이터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국가 간 거래를 활성화할 방안에 초점을 맞췄다.
이정훈 KOTRA 디지털무역투자본부장은 “해외 관계기관에서 KOTRA를 빅데이터와 디지털 전환에 대한 벤치마킹 기관으로 꼽은 것은 그동안 추진한 디지털 중심 수출지원 노력의 결실”이라면서 “디지털 무역 지원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수출을 희망하는 국민 누구나 수출하는 시대'를 앞당기겠다”고 강조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