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4'에서 차세대 데스크톱 프로세서 '라이젠 8000G 시리즈'와 350달러 미만 그래픽카드 '라데온 RX 7600 XT'를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
AMD는 라이젠 7 8700G와 라이젠 5 8600G에 데스크톱 PC 프로세서 중 최초로 라이젠 인공지능(AI) 기술 기반 신경망처리장치(NPU)를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라이젠 8000G 시리즈는 원활한 1080p 해상도의 게이밍 환경을 구축하려는 이용자에게 적합하다고 덧붙였다.
라이젠 7 8700G에는 데스크톱 프로세서 중 가장 빠른 라데온 780M 내장 그래픽을, 다른 모델은 라데온 700M 내장 그래픽을 갖췄다.
라데온 RX 7600 XT는 16GB의 고속 GDDR6 메모리를 탑재했다. 최대 1440p 환경에서도 몰입감과 원활한 게이밍 환경을 제공한다. 차세대 AI 및 콘텐츠 제작 등 전문적인 워크로드에서도 탁월한 성능을 발휘한다. 소비자 권장 가격은 미화 기준 329달러다.
라이젠 8000G 시리즈는 오는 31일부터 일반 소비자와 조립 컴퓨터 판매자에게 공급된다. PC 제조사는 2분기 라이젠 8000G를 탑재한 PC를 출시한다.
박진형 기자 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