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훈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이비인후-두경부외과 교수가 제3대 대한수면호흡학회 신임회장으로 2일 취임했다. 임기는 2024년 1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2년이다.
대한수면호흡학회는 수면관련 호흡장애질환을 중심으로 학술연구 및 각종 교육 진행과 함께 회원들 간 교류와 협력을 위해 조직됐다.
이 신임회장은 고려대 안산병원에서 수면무호흡 및 비과 관련 수술 등을 전문으로 진료 중이다. 고려대 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고려대 안산병원 교육수련부장, 연구부원장, 기획실장을 거쳐 현재는 고려대 안산병원 수면장애센터장과 고려대 의료원 의무기획부처장을 맡고 있다.
대외적으로는 대한이비인후과학회 보험이사, 대한비과학회 학술이사 및 총무이사, 대한수면학회 총무이사, 대한수면호흡학회 기획이사 및 부회장을 역임했다.
이승훈 교수는 “수면관련 호흡장애질환이 현대인들의 건강 및 삶의 질과 직결되는 문제임을 고려할 때 학회 중요성과 영향력이 지속 증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앞으로 학회 성장과 더불어 국민 수면건강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용철 기자 jungyc@etnews.com